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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지난 추석 대통령 경력까지 직접 받은 베테랑 소방관 오모 씨가 지난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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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혈액암 4기였던 오씨 그러나 유서에는 투병의 고통이 아니라 서울시 감사로 인한 심적 부담감이 적혀 있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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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가족 수당이 이렇게 무서운 건지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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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부양 가족으로 등록해 가족 수당이 지급된 장모에 대해 서울시가 실제로 같이 사는지 자료 제출을 요구했던 겁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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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오씨유족 인터뷰: 
(실제) 기한은 한 2~3일 정도밖에 안됐던 걸로… 그것 때문에 이제 신랑이 정말 잠도 못하고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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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서울시는 거주지 증명 자료뿐만 아니라 가족의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요구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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